◆ 글의 흐름으로 보아, 주어진 문장이 들어가기에 가장 적절한 곳은?
When these conditions are not met, decisions should be described as unfree or nonautonomous; for this reason, it is most difficult to identify autonomy with preference satisfaction.
The satisfaction of private preferences, whatever their content and origins, does not respond to a persuasive conception of autonomy (or freedom). ① Many preferences are a result of social norms and conditions that make them far from autonomous. ② The notion of autonomy should refer instead to decisions reached with a full and vivid awareness of available opportunities, with reference to relevant information, and without illegitimate or excessive constraints on the process of preference formation. ③ If preferences are a product of available information, existing consumption patterns, social norms or pressures, and governmental rules, it seems odd to suggest that individual freedom lies exclusively or by definition in preference satisfaction, or that current preferences should, on grounds of autonomy, be treated as the basis for settling political issues. ④ It seems even odder to suggest that all preferences should be treated equally, independently of their basis and consequences, or of the reasons offered in their support. ⑤ For purposes of autonomy, then, governmental interference with existing desires may be justified because of problems in the origins of those desires.
[해석]
그 내용과 기원이 무엇이든 개인적인 선호의 충족은 자율성(다시 말해 자유)이라는 설득력 있는 개념에 부응하지 않는다. 많은 선호는 그것을 전혀 자율적이지 않게 하는 사회적인 규범과 조건의 결과이다. 대신에 자율성이라는 개념은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완전하고 생생하게 인식하고, 관련된 정보를 참고하여, 선호의 형성 과정에 불법적이거나 과도한 제약 없이 도달된 결정을 지칭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 결정은 자유롭지 않거나 자율적이지 않다고 표현되어야 할 것인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자율성을 선호의 충족과 동일시하기는 매우 어렵다. 선호가 이용 가능한 정보, 현존하는 소비 패턴, 사회적 규범이나 압박, 그리고 정부 규제의 산물이라면, 개인의 자유가 전적으로 혹은 당연히 선호의 충족에 놓여 있다고 말하거나, 자율성을 근거로, 현재의 선호가 정치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근거로 다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하는 것은 이상한 것 같다. 모든 선호는 그 선호의 근거와 결과, 혹은 그 선호를 뒷받침하여 제공되는 이유와 관계없이 동등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하는 것은 훨씬 더 이상한 것 같다. 그렇다면 자율성을 위해 기존 욕망에 대한 정부의 간섭은 그러한 욕망의 근원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정당화될 수 있다.
[해설]
이 글의 요지는 개인적인 선호를 충족하는 것은 자율성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③번 앞에 있는 문장은 자율성에 대한 정의이다. 그러므로 ③번 뒤에는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당연히 그런 결정은 자율적이지 않고 또 첫 문장에서 비슷한 개념으로 언급된 것처럼 자유롭지도 않을 것이다라는 내용의 주어진 문장이 들어가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흐름이 된다.
[어휘]
satisfaction 충족
content 내용
respond to ~에 부응하다
persuasive 설득력 있는
autonomy 자율성
conception 개념, 생각
autonomous 자율적인
refer to ~을 지칭하다
vivid 생생한
awareness 의식
with reference to ~을 참고하여, ~과 관련하여
relevant 연관된, 유의미한
illegitimate 불법적인
excessive 과도한
constraint 제약
odd 이상한, 특이한
exclusively 전적으로
by definition 당연히, 정의상
settle 해결하다, 해소하다
independently of ~과는 관계없이, ~과는 별도로
interference 간섭, 참견, 개입, 방해
justify 옳음[타당함]을 보여 주다, 정당화시키다[하다], 해명[옹호]하다
origin 기원, 근원, (사람의) 출신[혈통/태생]
◆ 다음 글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St. Thomas Aquinas teaches that the human being’s cognitive abilities are not merely bodily. He argues that in order for us to know a thing, we must recognize the category of things to which it belongs and be able to differentiate it from other things. For instance, when you see a particular animal, you recognize that it belongs to the cat species and you grasp how it’s distinct from other animals. Categories are non-physical. You can’t see, hear, or touch a category. Since categories are immaterial, anyone who comes to know a thing knows something immaterial. But only an immaterial substance can acquire knowledge of immaterial things. When we acquire knowledge, we gain something that can’t be heard, weighed, or seen. Acquiring knowledge is not a bodily act like acquiring breath or food. Once air and food are taken into our bodies, they are changed. But when we know a thing, we aren’t changing it. The human soul, which knows things in a non-physical way, is a non-physical or immaterial substance.
① Commend Your Soul to God
② Does the Soul Need the Body?
③ Belief in the Immortality of the Soul
④ The Soul is Material, Unfleshly
⑤ Association between Cognitive Abilities and Bodies
[해석]
St. Thomas Aquinas는 인간의 인지적 능력은 물질적인 것만이 아니라고 가르친다. 그는 우리가 어떤 것을 알기 위해서는, 우리는 그것이 속한 사물의 범주를 인식해야 하고 그것을 다른 것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특정한 동물을 보면, 여러분은 그것이 고양이 종에 속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것이 다른 동물들과 어떻게 뚜렷이 다른지 파악한다. 범주는 물질적인 것이 아니다. 범주는 보거나 듣거나 만질 수 없다. 범주는 비물질적이므로, 어떤 것을 알게 되는 사람은 누구든지 비물질적인 어떤 것을 아는 것이다. 그러나 비물질적인 실체만이 비물질적인 것들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우리가 지식을 습득할 때, 우리는 듣거나, 무게를 재거나, 볼 수 없는 어떤 것을 얻는 것이다.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숨을 쉬거나 음식을 먹는 것 같은 신체적인 행동이 아니다. 일단 공기와 음식이 우리의 몸으로 들어가면, 그것은 변화한다. 그렇지만 우리가 어떤 것을 알 때, 우리는 그것을 변화시키지 않는다. 사물을 물질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아는 인간의 영혼은 물질적이지 않은, 즉 비물질적인 실체이다.
[해설]
St. Thomas Aquinas는 인간이 어떤 것을 알려면 범주를 알아야 하고 범주는 비물질적인 것이고, 비물질적인 실체만이 비물질적인 것들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므로, 인간의 인지적 능력은 비물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므로 글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②'영혼은 육체가 필요한가?'이다.
[어휘]
category 범주
differentiate 구별하다
grasp 파악하다
distinct 뚜렷이 다른
physical 물질적인
immaterial 비물질적인, 실체가 없는
substance 실체, 물질
acquire 습득하다, 얻다
breath 숨
◆ 문제 관련 질문 있으시면 아래에 '댓글 쓰기'에 글 남겨주시면 확인 즉시 설명드리겠습니다.